2022년 11월 18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는 오프화이트(Off-White™) 그리고 포스트아카이브팩션(PAF)과 협업한 오프화이트 이큅먼트(Off-White™ EQUIPMENT™)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몸살을 앓은 2020년, “이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의 혁신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러한 화두를 바탕으로 버질 아블로와 파프(PAF)가 퍼포먼스 웨어 컬렉션을 시작하였고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의복뿐만이 아니라 도구와 공간을 아우르는 다차원적인 인류 생존의 안전지대를 만들자는 고민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헬리녹스와 빅토리녹스까지 협력하여 의복, 가구, 액세서리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고민하는 야심만만한 작업이 탄생하였습니다.

오프화이트 이큅먼트 컬렉션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풍경에서 ‘인류의 인간성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구합니다. 인류의 진화에 대한 고찰은 이러한 탐구에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담과 이브의 신화에서 이들이 몸을 가리는 데 사용한 무화과 잎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나뭇잎 상징은 인류가 그 기원부터 혁신적인 적응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 적응력이 지금 시대에도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창의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을 깨우쳐 줬습니다.

헬리녹스는 이번 컬렉션에 택티컬 선셋체어와 택티컬 테이블 라지로 참여하였습니다. 검은색 무화과 잎으로 제품을 뒤덮은 과감한 시도는 콜라보의 화두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치 예술품 같은 디테일은 인류의 창의력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그러면서도 가볍고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체어와 테이블은 ‘실용성’을 상징합니다. 이는 지금 이곳, 대전환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정신일 것입니다.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는 “오프화이트 그리고 파프 등이 함께한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헬리녹스는 스타일을 표현하는 바탕이자 디자인이면서, 어떤 환경에서라도 우리 제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실용성에서 도화지 같은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아웃도어 분야의 헬리녹스는 오프화이트의 예술성, 파프의 패션, 빅토리녹스의 기능성과 결합하며, 이 위기의 시대에 인류 창의력의 가능성을 탐구함으로써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 대한 비전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의의를 부여하였습니다.

오프화이트 이큅먼트(Off-White™ EQUIPMENT™) 컬렉션 협업 제품은 11월 22일 (화) 11시부터 래플 응모로 판매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24일 (목)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래플 응모 공지는 11월 22일 헬리녹스 온라인스토어(helinox.co.kr)와 @heinox_kr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